"라이트하이저·므누신 이번 주말 중국 베이징 행"
미중 무역협상의 순조로운 진행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물품에 대한 관세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미국은 중국과 관세를 제거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게 아니다"며 "(관세를) 상당한 기간 그대로 놔두는 것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세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중국과 합의할 경우 중국이 타결된 무역 협정을 이행하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관세 철회에 대한 확약을 받지 못해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미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나의 친구"라며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협상을 더 진전시키기 위해 고위급 대표들이 이번 주말에 중국에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베이징에서 다음 주부터 류허 중국 부총리 등과 대면협상을 벌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일 중국측이 지식재산권 관련 정책 개선문제에 양보를 했지만 기존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철회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해 협상 후퇴 또는 중단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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