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변 중심 도시구조로 탈바꿈한다…혁신적 기본계획 구체화

최재호 기자 / 2024-04-03 08:28:14
내년 2월 '수변관리 기본계획' 완료…수변지역 부산 전체면적 48%
"뉴욕·싱가포르처럼 혁신적 디자인 입혀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

부산지역이 도심을 흐로는 여러 하천을 활용한 수변 중심 도시구조로 탈바꿈한다. 

 

▲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개념도 [부산시 제공]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용역이 착수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이 내년 초 완료된다. 해안과 하천 수변을 지역의 자산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활력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지역 해안은 7개 해수욕장을 포함해 400㎞, 하천은 6개 국가하천과 45개 지방하천을 합하면 270㎞가량이다. 이에 따른 수변지역(500m 이내)은 370㎢로, 부산시 전체면적의 48%에 달한다.

 

부산시는 시 총괄디자이너(나건 홍익대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를 이번 기본계획에 대폭 적용함으로써 수변도시 부산의 매력과 도시브랜드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변도시 부산을 구상함에 있어 서비스 디자인 사고 접근으로 부산만의 독특한 도시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 시각의 차별화된 계획 등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은 △열린 수변 활기찬 수변 안전한 수변 건강한 수변 등 4가지 뼈대로 구성된다.

 

우선, 시민중심 열린 수변 조성을 위해 공원·공지 등 모두가 공유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창의적 스카이라인 등 부산만의 특화 경관을 형성시킬 방침이다.

 

부산의 미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상업, 업무 복합공간 등 미래 활력거점을 조성하고 여가·문화 특화공간 조성을 모색한다.

 

또한, 새로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건축가이드라인 등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뉴욕,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수변도시들과 같이 수변 중심 도시구조로 전환하고 혁신적인 도시디자인을 입혀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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