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전세계 K팝 스타 지망생 열풍…100만명 훌쩍"

김문수 / 2019-05-07 09:21:17
日 'K팝 스타' 지망생들 한국 생활 집중 조명
일본 아이돌 그룹 출신도 한국서 연습생 생활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 각지에서 K팝 스타가 되기 위해 100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K팝 스타가 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연습생들, 특히 일본에서 온 젊은이들의 생활을 집중 조명하면서 기획 기사를 보도했다.


▲ 영국 가디언은 6일(현지시간) K팝 스타를 지망하는 일본 연습생들의 생활을 집중 조명했다. 사진은 도쿄돔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에 온 일본의 중학생 소녀팬들. K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K팝 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AP 뉴시스]

가디언은 이날 "17세의 일본 소녀 하쓰미 유카가 지난 2월 K팝스타가 되겠다며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한국 서울의 아코피아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연습생 훈련기관에 들어가 춤과 노래, 그리고 한국어 등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쓰미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K팝스타를 꿈꾸고 있는 100만 명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지만, 일본의 K팝 스타 지망생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 한국 문화와 음악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 기획사들도 일본의 인재를 기용하는데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가디언은 "일본에서 이미 데뷔해 활동해온 가수가 한국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들어온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다케우치 미유는 일본의 여성 아이돌 그룹 AKB48에서 10년 동안이나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한국 기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연습생 계약을 했다.


그녀는 매일 7시간 씩 보컬 트레이닝과 주 2회 2시간씩 춤 연습을 한다. 이른 아침에는 한국어 수업도 받는다.

가디언은 "남자친구도 못사귀고 미래도 불확실하지만 다케우치는 한국에서 연습생으로 다시 출발하는데 대해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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