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EV) 메이커 '테슬라'가 현재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3' 가격을 곧 책정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3' 가격을 보조금 교부 전 기준으로 30만 위안(약 5150만 원)~35만 위안(약 6010만 원)으로 설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다만 최종적인 가격을 조정 중이기 때문에 약간의 변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테슬라는 현재 중국에서 팔고 있는 '모델3'를 전량 미국으로부터 반입하고 있다"며 "수입관세 부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델3은 연내 가동하는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며 "가격 책정에 대해 테슬라 측에 문의했지만 구제척인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시점에 모델3의 중국 시판가격은 수입관세와 증치세(부가가치세)를 포함해 37만7000위안이다.
테슬라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을 통해 '모델3' 가격을 오는 3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테슬라는 지난 27일 미국에서 올해 들어 세 번째 차량 가격 조정을 공표한 바 있다.
모델S와 모델X의 미국 판매가는 각각 3000달러(350만 원), 2000 달러(230만 원)씩 5% 정도 인하했다. 또 모델S 가격은 7만1250달러(8400만 원), 모델X 경우 7만1950달러(8500만 원)까지 떨어졌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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