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서 할담비 지병수(77) 씨가 종로 상공회에서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4부로 꾸며져 지난 3월 24일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화제가 된 지병수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병수 씨가 모델로 출연한 광고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식사를 하고 현장을 찾은 지병수 씨는 비빔밥 광고를 찍으며 배가 불러 "아까 밥 먹지 말고 올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스타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니까 이 정도 하면 되냐"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바쁜 일정을 마친 지병수 씨는 종로 상공인 모임의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해 공로패를 받았다. 상패를 받은 그는 눈물을 흘렸다.
제작진이 "왜 갑자기 눈물이 났냐"고 묻자 지병수 씨는 "좋아서"라며 "노래 한 번 했을 뿐인데 회원님들이 상패도 주고 이 못난 사람을 이렇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단체 사진을 찍고 모임을 마친 그는 "(상패를) 받아서 정말 고맙고 눈물나서 혼났다"며 "마음도 울적했는데 이렇게 대우해주니까 진짜 고맙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생각해주는구나"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