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이기대예술공원' 조성을 본격화하기에 앞서, 15일 '숲속 산책길'을 우선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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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대예술공원' 루트 위치도 [부산시 제공] |
시는 지난해 5월 '이기대 해안산책로 사회적 약자 배려길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한 뒤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올해 1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 4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해송숲 데크길'(480m)은 경사도 8% 이하의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휠체어·유모차 등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함께 설치된 3곳의 휴게 쉼터를 통해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산책길 주변에는 황칠나무, 해송, 사스레피나무, 갯매꽃, 도롱뇽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식생과 생물도 분포해 있어 생태적 가치를 더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숲속 산책길은 자연의 품속에서 누구나 걷고 머물며 예술과 치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이기대예술공원의 첫걸음"이라며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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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대예술공원 조성지에 완공된 '숲속 산책길' 모습 [부산시 제공] |
한편 부산시는 남구 이기대 일원 125만㎡에 건축물 조형물 설치미술 등을 단계별로 조성하는 '이기대예술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2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기대예술공원 조성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시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 예정인데, 예술공원은 △국제아트센터 영역 △바닷가 숲속 갤러리 영역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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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륙도 아트센터 영역 조감도 [부산시 제공] |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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