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크로아티아 리예카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최재호 기자 / 2024-04-02 08:06:27
항만·스마트시티·도시개발·문화관광 여러 분야 교류·협력

부산시는 2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도시 리예카시(市)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마르코 필리포비치(Marko Filipovic)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우호협력도시 협정은 지난해 박형준 시장과 마르코 필리포비치 시장 간 우호서신 교환에서 논의된 내용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4월 마르코 시장이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제안을 담은 서신을 박 시장에게 보내면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이번 협정으로 그 결실을 보게 됐다.

 

리예카(Rijeka)는 크로아티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한국의 중·동부 유럽 해상물류 관문도시다. 한국은 1992년 크로아티아와 수교를 맺고, 지난해 10월 양국 총리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부산시와 리예카시는 지난해 10월 크로아티아 총리실에서 양 도시 항만공사 간 항만물류 분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협력하고 있다.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항만물류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문화, 관광,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상호 교류하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관문에 걸맞은 글로벌 물류 중심도시로서 리예카 등 전 세계 항만도시들과 함께 발전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에 따라, 총 40개 국 50개 도시와 자매·우호협력 관계를 맺음으로써 활발한 도시외교 기반을 다지게 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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