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국방장관, 한화에어로·쎄트렉아이 본사 방문

유충현 기자 / 2025-10-23 08:05:55
ADEX 2025 참석차 방한, 22일 대전·창원 일정 소화
알제리 국방예산 연 250억 달러…아프리카 최대규모

아프리카 최대 국방예산을 보유국인 알제리의 국방장관이 한국의 우주·방산 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알제리 국방부에 따르면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국방장관은 전날 대전 소재 위성 제조업체 쎄트렉아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를 방문했다. 

 

▲ 사이드 차네그리하(Saïd Chanegriha) 알제리 국방장관이 2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를 방문 중인 모습. [알제리 국방부]

 

차네그리하 장관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21~26일) 참석을 위해 19일부터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쎄트렉아이 방문에서 차네그리하 장관은 위성 설계·제작, 인공지능 기반 위성영상 분석, 위성항법 기술 등을 둘러봤다. 알제리 국방부는 "기술 교육, 기술 이전, 우주 역량 공동 개발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1999년 설립된 중소형 관측위성 전문기업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1년 지분 30%를 인수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에서는 포병 시스템, 장갑차, 미사일, 추진 기술, 해군 솔루션 등 방산 제품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말리와의 군사 긴장이 고조되면서 올해 250억 달러(약 36조 원) 규모의 국방예산을 편성하는 등 방산·우주 분야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차네그리하 장관은 21일 한국 합참의장과 회담을 갖고 군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22일에는 ADEX 2025 전시장을 둘러보며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한국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한국 방산업계는 지난해 이집트에 K9 자주포 2조 원 규모를 수출한 데 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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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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