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에도 바이든 의혹 조사 압박

임혜련 / 2019-10-04 07:55:22
트럼프 "우크라처럼 中도 바이든 조사 시작해야"
미·중 무역협상 앞두고 압박…"내겐 선택지 많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정부를 향해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중국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중국에서 일어난 일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일만큼이나 나쁘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직접 조사를 요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조사 요구는 우리가 생각해볼 만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 "중국과 회동을 할 것"이라며 "나는 중국에 대해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중국이 우리가 원하는 걸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에 대비해)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으로의 투자 흐름을 제한하고 중국주 상장을 폐지하려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많은 것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은 중국과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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