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씨름 감독 김계중 "여자 선수에겐 조심스러워"

김현민 / 2019-02-21 08:12:16
"윽박지를 수 있지만 관계 틀어질까 봐"

 '인간극장'에서 씨름 감독 김계중 씨가 고충을 전했다.

 

▲ 2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김계중 씨가 부상 당한 선수들을 다독였다. [KBS1 '인간극장' 캡처]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전남 나주에서 여자 씨름 선수 5명을 가르치는 김계중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계중 씨는 대회를 앞두고 부상 당한 선수들이 생겨 훈련 대신 휴식 시간을 보내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수들이 모여 족구를 하는 동안 김계중 씨는 훈련장에 있는 두 선수를 다독이러 갔다.

 

선수들의 상태를 확인한 김계중 씨는 제작진에게 "내가 윽박지르면서 '왜 내 식대로 안 해?' 할 수 있는데 혹시 애하고 내 관계가 틀어질까 봐 조심스럽다"며 "여자 선수들은 (마음이 상하면) 말을 안 해버린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남자 선수들은 '죄송합니다' 하고 와서 얘기도 하고 성인들이니까 소주도 한잔하면서 할 수 있는데 여자 선수들은 그럴 수 없지 않냐"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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