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웰컴2라이프' 시청률 6.3%…월화극 1위

김현민 / 2019-08-06 09:50:42
비-임지연 주연 5일 첫 방송 시청률 4.5%·6.3% 기록

첫 전파를 탄 '웰컴2라이프'가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 지난 5일 방송된 MBC '웰컴2라이프'는 전국 시청률 6.3%로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MBC '웰컴2라이프 캡처]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전국 시청률 4.5%, 6.3%로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2.7%, 3.3%를,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은 2.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악질 변호사 이재상(정지훈 분)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던 순간 고의적인 교통사고로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회에서는 이재상과 라시온(임지연 분)의 관계가 조명됐다. 교제 2주년을 기념해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던 이재상에게 굳은 표정으로 다가온 라시온은 그를 꽃다발로 후려쳤다. 이재상이 버럭하자 라시온은 "너 진짜 썅이구나. 너 이름 바꿔야 돼. 이재썅으로"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악연이 된 두 사람은 법정에서 재회했다. 형사 라시온은 대학 여학우 성추행과 이를 말리던 오영식(최우성 분)을 폭행하고 폭행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재벌 3세인 홍우식품 석경민(김태훈 분)을 완벽한 증거로 재판장에 세웠음에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예감이 맞았다. 홍우식품 변호를 맡은 이재상은 석경민과 여학우의 관계, 우울증약 부작용으로 인한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판세를 뒤집었고 라시온은 분노했다. 특히 오영식과 12년 전 이재상이 똑같았다며 "내가 구한 첫 번째 시민, 그냥 모른 척했어야 했어. 그게 지금도 사무치게 후회가 돼"라며 이재상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이에 이재상은 12년 전 누명을 썼던 자신을 위해 밤낮없이 목격자를 찾아 다녔던 경찰대 학생 라시온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재상과 라시온은 홍우식품 회장 석명환(이윤상 분)의 비서 서영주(이다현 분) 납치사건 때문에 다시 맞닥뜨렸다. 라시온은 석명환의 이니셜로 보이는 'SMH'라는 글자 모양의 단추와 서영주가 언젠가 회장 때문에 죽게 될 거라고 했다는 말을 단서로 제시한 서영주 아버지(유승봉 분)를 믿고 홍우식품을 찾아갔다.


이재상은 석명환과 서영주가 내연 관계였다며 변호했지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홍우식품 사모 신정혜(서이숙 분)를 보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HWS'가 홍우 시큐리티의 로고라는 것을 알아낸 이재상과 라시온은 함께 홍우식품 물류센터로 향했지만 이미 서영주는 사망한 뒤였다.


신정혜와 로펌 대표 강윤기(한상진 분)는 이를 계열사 직원에게 뒤집어씌운 채 묻으려 했다. 이재상은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지. 심플하게"라며 "나 이재썅이야. 희대의 썅변. 당신 제대로 발라줄게"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재상은 라시온이 있는 세경경찰서로 향하려 했지만 신정혜의 사주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장면에서 그는 내레이션으로 "엉킨 실타래는 풀려고 하면 할수록 더 엉키는 건데. 시온아. 내가 너무 늦은 걸까"라고 읊었다. 이재상의 차를 향해 돌진하는 덤프트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반전 엔딩이 펼쳐졌다. 사고를 당한 이재상이 눈을 뜬 곳은 한 가정집의 침대였다. 이재상은 슬립을 입고 들어온 라시온의 모습, 그와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재상은 평행 세계로 빨려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한편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좇던 악질 변호사가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6일 저녁 8시 55분에 3·4회가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현민

김현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