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개그맨 김철민 위로한 박명수, 시청률 7.6%

김현민 / 2019-09-04 09:12:47
3일 방송된 '아내의 맛' 종편 동시간대 1위

개그맨 김철민을 만난 박명수의 일상이 담긴 '아내의 맛'이 시청률 1위를 지켰다.


▲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은 전국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62회는 전국 시청률 7.6%, 2549 타깃 시청률 2%로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박명수가 지난달 폐암 말기 판정 소식을 알린 개그맨 김철민이 있는 요양원을 찾았다. 아픈 와중에도 밝은 미소로 맞이해주는 김철민에게 박명수는 몸 상태를 물었고 김철민은 고비가 지나기를 기도하고 있고 뇌로는 아직 번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애써 눈물을 감추며 위로를 전한 박명수는 김철민을 병원에 데려다줬고 힘이 있을 때까지 대학로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김철민의 소원을 듣고 기운을 얻을 수 있게 위험하지 않은 선에서 준비를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환하게 웃음을 짓던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박명수도 기타를 치며 김철민에게 답가를 건넸다.

홍현희는 지난번 캐나다에 다녀온 후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전화 영어 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선생님과의 통화에서 제대로 된 영어 회화를 이어가지 못했고 영어 회화가 가능한 남편 제이쓴에게 하루 동안 영어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한국어를 하면 딱밤을 맞기로 했다.


홍현희는 제이쓴의 간단한 질문에 좀처럼 답변하지 못했고 아침식사를 하며 상황극 영어 수업까지 했지만 끝내 한국말을 내뱉어 딱밤 세례가 이어졌다. 다음 날 홍현희는 대화를 나눌 때마다 과장된 손짓과 표현을 쓴다는 이유로 제이쓴과 함께 예절학교에 가게 됐다. 


송가인 부모님은 '미스트롯' 콘서트에 가기 전 미리 주문한 떡을 찾았다. 부모님은 집으로 찾아온 일꾼 진구와 콘서트에 같이 갈 마을 주민들에게 나눠줄 주전부리를 포장했다. 부모님은 송가인에게 우천으로 인한 콘서트 취소 소식을 듣고 잠시 속상해했다.


송가인의 아버지는 다음 날 진행된 콘서트를 보러 가며 버스에서 울려 퍼지는 노래에 맞춰 주민들과 응원 연습을 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부모님과 앵무리 주민들은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콘서트를 즐겼다.


부모님과 주민들은 송가인이 특별히 준비한 식당에 자리 잡았고 송가인이 함께한 동료들을 데리고 와 인사를 올렸다. 출연자들은 부모님이 이전 콘서트 당시 맛있는 음식을 해줬던 데 대한 보답으로 선물을 건넸다. 아울러 콘서트 때 자리가 멀어 잘 즐기지 못했을 주민들을 위해 식당 한구석 콘서트로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함소원 진화 '함진 부부'는 딸 혜정 양의 통장 개설을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 함소원이 은행원과 상담하는 사이 진화는 다른 창구로 향해 외국인도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함소원 몰래 비상금 통장 만들기를 시도했다.


진화는 주소 입력 실패로 함소원이 일을 마치기 전 통장을 만들지 못했고 캐묻는 함소원에게 금리와 환율을 물어봤다고 둘러댔다. 함소원 어머니는 혜정 양이 크면서 책임감이 생긴 진화가 착실히 사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함소원에게 앞으로 돈을 두둑이 챙겨주라고 조언했다.


함소원은 진화와 함께 철학관을 찾아가 부부의 미래에 대해 물어봤다. 역술가는 소심한 성격의 진화 사주는 무엇을 해도 꼼꼼히 살피기 때문에 사업을 해도 괜찮다는 의견을 전했고 경제권을 나누는 것에 대해서는 아내가 관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함진 부부'는 2020년이 위기의 해지만 궁합이 좋은 만큼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며 살면 문제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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