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오흥수 할머니, 쉬는 날 마을회관서 발마사지

김현민 / 2019-03-12 07:52:04
마사지 봉사자, 남편 조항인 씨 칭찬

'인간극장'에서 오흥수 씨가 쉬는 날 마을회관에서 발 마사지를 받았다.

 

▲ 1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충남 태안에 사는 오흥수 씨가 마을 회관에 들러 발 마사지를 받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1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그냥 놀면 뭐혀' 2부로 꾸며져 충남 태안에 사는 조항인(83)씨와 그의 아내 오흥수(79)씨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흥수 씨가 집 근처 마을회관을 찾았다. 오흥수 씨는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되는 발 마사지 봉사 자리에 오랜만에 참석했다.

 

오흥수 씨는 "발이 더러워"라며 봉사자에게 미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봉사자는 "엄마가 평생 고생하신 훈장이다. 괜찮다"며 마사지를 했다.

 

봉사자가 "어머니는 무슨 일을 하시냐"고 묻자 오흥수 씨는 "요새는 바다일 해"라며 감태를 채취한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은 감태가 귀해. 열 배나 귀해"라고 설명했다.


봉사자는 "저번에 보니까 아버지가 어머니를 끔찍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대"라며 조항인 씨를 언급했다. 이어 "엄마 안 듣는 데서 아버지가 엄청 칭찬하신다"며 "가정의 평화는 거짓말 칭찬이 최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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