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14세 농부 이지훈 父 "일 돕는 아들, 못 나오게 하면 난리"

김현민 / 2019-02-15 08:23:08

'인간극장'에서 14세 농부 이지훈군이 아버지 일을 돕기 위해 따라나선 모습을 보였다.

 

▲ 15일 방송된 '인간극장'에서 14세 농부 이지훈군이 아버지 이민홍씨와 함께 트럭을 타고 일터로 나서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1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열네 살 농부 지훈이' 5부로 꾸며져 제주도에서 아버지와 농사를 하며 사는 14세 이지훈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지훈군이 아버지 아버지 이민홍씨를 따라 농산물 경매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지훈군은 이민홍씨가 모는 트럭을 타고 하루종일 일을 도왔다. 이민홍씨는 "제일 처음에는 못 따라다니게 했다. 안 되면 막 울고불고 떼쓰고 난리 났다. 얘 어렸을 때. 지금도 어리지만"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몇 살 때였냐"고 묻자 이민홍씨는 "유치원 때. 한 6, 7년 전 된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는 나와서 공부도 안 하고 아무것도 안 해서 한숨만 쉬었다. 근데 집에 있으면 애가 우울해하고 나오면 활발하다. 나오면 신나게 놀고 집에만 있으면 우울하게 가만히 있는다"고 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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