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울산 언양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6일 아침 초진됐다.
| ▲ 5일 울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모습 [뉴시스] |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25일) 오전 11시 55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32-1 일원에서 발생한 도시형 산불의 진화율이 26일 아침 5시 현재 98%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소방본부는 오전 6시42분께 초진됐다고 전했다.
전체 화선은 5㎞에 달한다. 당국은 일출과 함께 소방헬기 2대와 인력 1240명, 장비 91대를 투입해 재발화 대비해 진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당국은 앞서 전날 오후 7시 기준 287가구 520여명을 체육관이나 학교 등으로 대피시키는 등 인근 마을에 대피령을 내렸다. 밤사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장산이 언양지역 마을과 인접한 탓에 인근 시설로의 불길 차단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송대리 길상사 사찰이 화마에 휩싸였고, 주택 3채, 창고3동, 폐축사1동, 비닐하우스1동 등도 모두 전소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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