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장쑤 화학공단서 폭발…6명 사망·100여명 부상

김문수 / 2019-03-22 07:49:51
신화통신, 톈자이공사 농약 제조공장서 대형 폭발

중국 동부지역의 화학 공단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크게 다쳤다.

중국 당국은 21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장쑤(江蘇)성 얀청현 당국은 산업단지에서 6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폭발이 났다"면서 "사고 후 400명의 재난 대처 요원과 86대의 소방차가 급파됐다"고 밝혔다.

 

▲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21일 오후 2시 50분(이하 현지시간)께 장쑤성 옌청(鹽城)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에 있는 톈자이(天嘉宜)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며 "폭발 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5월 중국 산둥성 칭다오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신화 뉴시스]


관영 CCTV 웹사이트의 비디오 화면에서는 티얀지아이 화학공장 건물에서 거대한 연기 기둥이 솟구쳐 올라 인근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이 방영됐다.

창문과 주차장 문들이 폭발 순간에 산산이 부셔져 나간 흔적이 보였다.

 

또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장쑤성 옌청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에 있는 톈자이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오후 7시 현재 6명이 숨졌고 30여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현지 구조 당국은 파악했다. 

 

또한 인근의 병원에서는 깨진 유리창 등 파편에 부상한 주민과 유치원생 등이 최소 70∼80명가량 크고 작은 부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는 소방대원 등 4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사상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상하이총영사관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 7㎞가량 떨어진 한 한국 기업의 공장도 유리창 100여개가 깨지는 피해를 입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인근에 다른 한국 기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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