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한지성 1차 부검 소견 '음주 상태'…면허취소 수준

김현민 / 2019-05-17 07:44:06
한지성 혈중알코올농도 분석한 간이 결과 내놔

배우 고(故) 한지성이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 교통사고로 사망한 배우 한지성이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간이 소견이 나왔다고 16일 전해졌다. [한지성 인스타그램 캡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6일 교통사고 당시 한지성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0.1% 이상)이었다는 취지의 간이 결과를 내놨다고 16일 노컷뉴스가 전했다. 


지난 6일 오전 3시 50분께 한지성은 자신이 몰던 벤츠 C200 차량을 인천공항고속도로 한가운데에 정차했다. 당시 보조석에 있던 남편은 차량에서 내려 갓길로 달려갔고 한지성 역시 하차해 차량 뒤쪽에 있다 택시와 또 다른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사망했다. 


사고 후 YTN을 통해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한지성은 자신의 차량 뒤쪽에서 상체를 숙인 자세로 서있다 차량에 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한지성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세우게 한 뒤 볼일을 보고 오니 아내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왜 도로 한가운데에 차량을 세웠는지, 한지성이 왜 차량에서 내렸는지 묻는 질문엔 "모른다"고 답했다.


경찰은 한지성을 친 택시기사와 또 다른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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