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위여성 실명에 분노한 시위대 점거농성
항공기 230여편 출발취소 사태 벌어져
홍콩 국제공항이 13일 오전 일찍 공항 운영을 재개했으며 곧 항공편 이착륙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 대변인은 AFP통신에 "체크인 수속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항공편의 비행 상태를 알려주는 알람판에는 여러 편의 항공편이 '곧 탑승'(boarding soon)으로 표시됐으며 새로운 이륙 시간도 올라왔다.
전날 시위 도중 경찰이 쏜 '빈백건'(bean bag gun)을 맞은 한 여성이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자 분노한 시위대는 홍콩 국제공항에 모여 점거 농성을 벌였다. 이에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여객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지난 5일에도 홍콩 민항처 항공교통관리부 항공 관제사 20여 명이 집단으로 병가를 내는 방식으로 총파업에 동참하여 홍콩 국제공항 활주로 일부가 폐쇄돼고 230여 편의 항공편 출발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