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전업체 월풀, 삼성·LG 상대 특허침해 소송

유충현 기자 / 2025-11-19 08:10:16
"독점기술인 저프로파일 전자레인지 특허 침해" 주장
美 ITC에 수입금지 요청…중국 미디어·하이얼도 피소

미국 가전업체 월풀(Whirlpool)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업체를 상대로 전자레인지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로이터에 따르면 월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 LG전자, 중국 미디어(Midea), 하이얼(Haier)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시장에서 관련 제품 수입·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요구다.

 

▲ 월풀(Whirlpool)의 저프로파일 전자레인지 제품 이미지. [월풀 제공]

 

월풀이 문제 삼은 제품은 '저프로파일 전자레인지-후드 조합 제품(LP-MHC)'이다. 이 제품은 조리와 환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전자레인지다. 

 

마이클 그로스(Michael Gross) 월풀 수석부사장은 "저프로파일 디자인은 업계에 새로운 것이었으며 우리 브랜드만의 독점 기술"이라고 말했다.

 

월풀은 ITC에 제출한 고소장에서도 "월풀은 LP-MHC 제품군을 창출했으며, 피소 기업들이 불법 행위를 시작하기 전까지 미국에서 유일한 LP-MHC 공급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경쟁사가 특허로 보호된 디자인을 도용할 때 우리의 혁신과 지적재산권을 방어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월풀은 이전에도 한국 가전업체들을 상대로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관련 특허 소송을 여러 차례 제기했다. 최근에는 지난 10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식기세척기 3단 선반 특허 침해 소송을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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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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