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에서 이은영(48) 씨가 외국인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은영 씨의 꽃피는 바다' 2부로 꾸며져 전남 강진 어촌에서 전복 양식업을 하는 김성호(54) 씨, 이은영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호 씨 가족이 저녁에 외국인 직원들 숙소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어 달에 한 번씩 숙소를 방문한다는 김성호 씨 가족은 직원들이 준비한 스리랑카 전통음식을 먹었다.
황해북도 출신으로 1998년 탈북한 이은영 씨는 음식을 대접한 외국인 직원들을 보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얘네랑 저랑 같은 마음"이라며 "그래서 더 예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내가 얘네들 부럽다. 얘네는 벌어서 집에다 보낼 수 있고 (연락도) 하고 싶을 때 하면 되지 않냐. 고향을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부러우면서도 저랑 같은 구석이 많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남편 김성호 씨는 "어이 금방 통일 된다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통일 되면) 내가 데리고 갈게"라고 위로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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