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이 북한에 핵사찰 재개 허용을 촉구했다.

아마노(天野之弥) IAEA 사무총장은 22일(현지시간) 비엔나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이 지난 9월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인 영변 핵 시설의 영구적 해체 등 비핵화 조치를 언급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또 "영변에 활동이 관찰되고 있지만 접근이 안 돼 활동의 성격과 목적을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IAEA는 2009년 모니터 활동 중 북한에서 축출됐다. 사무총장은 "당사국들 간에 정치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 기관은 북한 핵 활동에 관한 검증에서 필수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이어 유엔 안보리 및 IAEA 이사회의 관련 결의안 의무 사항을 완전하게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북한 당국에 촉구했다.
이사회에서는 이란과 관련해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음에도 2015년 이란이 미국과 맺은 핵 합의는 계속 준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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