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5년간 1400억 투자

최재호 기자 / 2024-11-04 07:58:25
산업 기반 시설 확충, 문화확산 프로그램 확대
"산업·문화 균형 성장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비전으로 한 '제1차(2025~2029) 반려동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내년부터 5년간 시의 반려동물산업 지원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

 

▲ 부산시설공단이 10월 29일 시민공원에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반려동물 육성 기본계획은 △관련산업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산업 육성 지원 문화확산 등 3대 전략 26개 추진과제에 5년간 1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반려동물 관련산업 인프라 구축' 전략과 관련, 시는 기반 시설을 24개에서 40개로 확충한다.

 

여기에는 전국 최대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 원스톱 체험공간 '복합센터' 건립 반려동물 판 15분 도시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의료 선진화 위한 '대학 동물병원'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산업지원 기반 시설로는 관련 산업 사령탑 역할을 할 '반려동물산업 지원센터' 조성 반려동물 창업 보육에서 펫 헬스케어, 펫 푸드 등 협력 지구(클러스터)화를 이끌 '테마거리' 조성 정부 지원 기반 시설 유치 특수 자펀드 등을 활용한 창업자금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두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산업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비약적인 기업 성장을 유도한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되는 '반려동물산업 육성협의회'는 맞춤 수요 지원, 산업 통계·실태조사 실시를 맡게 된다.

 

세 번째 전략은 '반려동물 문화확산 프로그램 강화'로, 2029년까지 프로그램을 2개에서 10개로 확대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

 

부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동반 관광도시 구현을 위한 친화업소 발굴,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 개발, 다양한 테마의 공감 산책로 조성, 민간 관광 기반 시설 유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고, AI·ICT 기술과 융합돼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향후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를 균형 있게 성장시켜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관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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