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67%씩 357억에 매각, 잔여지분 5년후 풋옵션
화승코퍼레이션이 중국 자동차 부품 자회사 2곳을 독일 사모펀드에 넘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화승코퍼레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화승특종고무 유한공사와 화승기차배건 유한공사 지분 67%씩을 독일 무타레스(Mutares SE & Co. KGaA)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가격은 화승특종고무 지분 210억 원(1억429만 위안), 화승기차배건 지분 147억 원(7326만 위안) 등 총 357억 원(1억7755만 위안)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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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연제구 중앙대로 화승코퍼레이션 사옥. [카카오맵 로드뷰 갈무리] |
화승코퍼레이션은 "사업구조조정 및 핵심사업 집중을 위한 전략적 재편"이라며 "계약진행에 따라 각 회사의 처분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최대 2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매각 후에도 두 회사의 지분 33%를 보유한다. 다만 양측은 거래종결일로부터 5년 후 화승코퍼레이션이 현재 매각가격으로 잔여 지분을 추가로 매각할 수 있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Put Option)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화승의 중국 자회사 2곳은 장쑤성 타이창시에 거점을 두고 있다. 화승특종고무는 자동차용 고무 패킹과 씰 제품을, 화승기차배건은 고무 호스를 생산한다. 제너럴모터스(GM), 폴크스바겐, 현대차, 기아, 샤오미 등에 부품을 공급한다.
화승특종고무의 2024년 매출은 457억 원, 당기순이익은 5190만 원이었다. 화승기차배건의 2024년 매출은 1049억 원, 당기순이익은 1억 원이었다.
무타레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며 "자회사인 아마네오스 차이나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타레스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SDAX 지수에 포함된 사모펀드 운용사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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