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자재업계 기계부품 산업 주축으로 고용시장 흐름 양호
대내외 악재 속에서 부산지역의 고용지표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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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
부산시는 올해 2월 기준 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3만5000명(15.7%)이 증가한 25만7000명으로, 작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날(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른 것으로,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 중인 추세와 대조되는 현상이다.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고용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 등 수출 증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 ▲ 제조업 취업자 추이 수치 [부산시 제공] |
또한,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000명이 증가한 98만20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3000명 감소한 가운데 취업자가 5000명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고용률은 57.7%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8%로 0.2%p 상승, 실업률은 3.1%로 0.1%p 하락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부산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회복에 따라 우리시의 고용지표가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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