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스페이스, 스위스 보안업체와 차세대위성 협력

유충현 기자 / 2025-10-30 07:34:11
나스닥 상장사 '와이즈키'의 차세대 위성 발사
양자컴퓨터 공격도 견디는 보안위성 배치키로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스위스 사이버보안 기업 와이즈키(WISeKey)와 차세대 보안위성 발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 이노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이미지. [이노스페이스 제공]

 

29일 와이즈키(WISeKey)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는 와이즈키의 자회사 와이즈새트스페이스(WISeSat.Space), 반도체 기업 실스크(SEALSQ)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와이즈키는 나스닥과 스위스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HANBIT) 시리즈 발사체를 활용해 와이스새트의 차세대 양자내성 보안 위성을 배치할 계획이다. 양자내성(post-quantum) 기술이란 미래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암호화 기술이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이노스페이스의 민첩한 발사 능력과 와이스새트의 첨단 위성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주 접근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모레이라 와이즈키 최고경영자(CEO)인 는 "한국은 글로벌 우주산업의 핵심 주자로 부상했다"며 "이노스페이스의 첨단 기술은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 창업한 국내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로 소형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우주항공청으로부터 국내 최초 민간 상업 발사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에는 독일 위성 통신사 미디어 브로드캐스팅 새틀라이트(MBS)와 580만 달러 규모의 발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노스페이스의 첫 상업 발사체 '한빛-나노'는 길이 21.8m, 직경 1.4m로 최대 90kg의 위성을 고도 500km 태양동기궤도에 올릴 수 있다.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브라질 시간)로,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첫 발사를 준비 중이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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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현 /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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