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에 커피산업 R&D클러스트 구축…정부 공모 선정

최재호 기자 / 2025-02-03 07:28:05
"첨단기술로 커피산업 중심지 도약"
2년간 국비 12억 포함 17억원 투입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는 인구감소지역의 연고산업 모델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 영도구청이 운영하는 커피복합문화공간 '블루포트2021' 모습 [영도구 제공]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영도구에 산·학 연계 플랫폼을 구축, △스마트 커피물류 플랫폼 활용 커피 R&D 혁신·첨단화로 커피산업제품 고도화 커피관광 및 히트상품개발·운영, 개발제품 마케팅 지원 등으로 커피산업 특성화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영도구는 수리 조선업 등이 지역기반 산업으로 성장했으나,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인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부산 동구·서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영도구는 커피복합문화공간(블루포트2021), 커피전문오픈랩(봉래끄티) 등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세계적인 커피 행사인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을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주관기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참여기관)과 함께 2년간 국비 12억을 포함한 17억14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예산은 국비 12억, 시비 2억5700만 원, 구비 2억5700만 원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커피 물류와 인공지능 기반 생두 데이터 분석 등의 첨단기술로, 부산이 스마트 커피도시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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