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Q 경제 성장, 예상 웃도는 3.2%↑

김문수 / 2019-04-27 07:08:12
언론들, '일시적 교역 호조 및 비축 상품 재고 때문'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당초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3.2%(연율)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첫 분기(1월~3월) 경제성장률은 대다수 경제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잘해야 2%' 성장을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다.


▲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2.0%)을 크게 웃도는 3.2%(연율)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미 워싱턴주 타코마항에서 선박들이 수출 제품을 선적해 나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미국 경제는 한해 통틀어 2.9%의 성장률을 기록해 독일 1.5%를 위시한 유럽 선진국을 크게 앞질렀다. 하지만 2018년 2분기의 4.2%, 3분기의 3.4%로 선전하던 미국 경제는 마지막 4분기 때 2.2%로 주저앉았다.


당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 및 세계적 성장둔화 추세로 해서 잘 나가는 미국 경제도 올해 2% 전반대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을 잇따라 내놨다.

무엇보다 미국의 경제의 1분기는 동절기에 속해 거의 항상 분기 실적이 2% 미만을 기록해왔다. 2017년에는 1.5%였으며 금융위기 후 가장 좋은 연 성장률이 기록된 지난해에는 2.2%였다.

그러나 예상 외로 좋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일시적 교역 호조 및 2015년 이후 팔리지 않아 최대로 비축된 상품 재고에 크게 힘입은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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