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홍콩 통신업체 HKBN 매각하나

박철응·김태규 / 2024-11-19 07:09:15
차이나모바일 인수 검토 보도
회사 가치 1조 이상 평가

중국 국영 기업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지분을 보유한 홍콩 인터넷 제공업체 HKBN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이 HKBN 인수를 위해 주요 주주인 MBK파트너스·TPG캐피탈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MBK파트너스 홈페이지 캡처 화면. 

 

차이나모바일은 이미 실사를 완료했으며, 인수가로 주당 5홍콩달러 이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회사 가치를 65억 홍콩달러(약 1조 원) 이상으로 평가한 금액이다.

 

하지만 양측이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어 협상이 반드시 성사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다고 보도했다.

 

HKBN은 홍콩 내 주요 광대역 서비스 업체 중 하나로, 인터넷 외에도 데이터 센터, Wi-Fi 및 기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HKBN 주가는 올해 24% 상승해 현재 시장 가치는 약 57억 홍콩달러에 이르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TPG캐피탈은 지난 2018년 HKBN의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 현재는 각각 지분 11%를 소유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투자자가 HKBN에 관심을 보여왔다. IDG캐피탈 등이 올 초 인수를 검토했으나 여러 이유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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