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17일 오후 북중 접경지역도 규모 1.3 지진 발생"
중국 쓰촨성 이빈시 창닝현과 궁현 등지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75명이 다쳤다.
중국 신화통신은 17일 "쓰촨성이 이번 지진으로 2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인근 지진 구조대들이 진원지인 창닝현과 궁현 등 피해 지역으로 긴급 파견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이날 오후 10시 55분(현지시간) 창닝현 북위 28.34도, 동경 104.9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진원은 깊이는 16㎞로 비교적 얕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근 대도시인 청두, 충칭 등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며 "규모 5.0이상 여진 1차례를 포함해 총 22차례 여진이 발생했으며, 인명, 재산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쓰촨성 당국은 이날 지진으로 2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 가운데 당국은 피해 지역에 5000개 텐트와 1만개 접이식 침대, 2만세트 이불을 긴급 지원했다.
이에 앞서 중국 국가지진국 직속인 국가지진대망(CENC)은 17일 오후 북중 접경지에서 규모 1.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CENC는 "이날 오후 7시 38분 지린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 훈춘시 인근에서 규모 1.3의 지진이 관측됐다"면서 "진앙지는 북위 42.94도, 동경 130.30도"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폭발이 의심된다는 '의폭'(疑爆)이라는 말을 기재했다. CENC는 과거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지진이 감지됐을 때에도 '의폭'이란 단어를 사용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9월 23일에는 북중 접경지에서 발견한 규모 3.4의 지진 원인에 대해 '의폭'을 기재했다가 다음날 자연지진으로 수정해 발표한 적이 있다.
한편 지진 다발지역인 쓰촨성 원촨에서는 지난 2008년 5월12일 규모 8.0의 지진이 발생해 약 6만9000명이 숨지고 1만8000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수도 37만4000명에 달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