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스웨덴 사브와 MOU 체결

박철응·김태규 / 2025-09-04 06:47:24
스웨덴 방위산업 업체
소형 공대지 유도탄과 천무 로켓 발사기 통합 가능성 검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웨덴의 방산업체 사브(Saab)와 손잡고 로켓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지난 3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한화는 자사의 천무(Chunmoo)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사브의 소구경 정밀 공대지 유도탄(GLSDB)의 통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천무 다연장 로켓 발사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이번 합의는 GLSDB의 장거리 정밀 타격 능력을 한화가 개발한 다연장 로켓 시스템과 결합해, 기존 포병 및 로켓 무기체계가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수준의 타격 능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예르겐 요한손(Görgen Johansson) 사브 총괄은 "이번 협약을 통해 GLSDB의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을 천무 발사기 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양 체계의 결합은 기존 포병 화력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뛰어난 타격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LSDB는 사거리가 150km 이상에 달하는 장거리 정밀 유도탄으로, 원래는 항공기에 탑재되는 소구경폭탄(SDB)을 지상 발사 체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한 무기다. 

 

사브와 보잉(Boeing)이 공동 개발했으며, 검증된 무기체계에 새로운 발사 옵션을 더해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GLSDB의 사용 정황이 포착됐다. 

 

러시아 측은 올 초 루한스크주 크레민나 인근에서 GLSDB 잔해로 추정되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실제 전장 투입 가능성을 주장한 바 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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