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천무', 북유럽에서도 수출 계약 추진

안재성·김태규 / 2024-06-18 06:47:13
노르웨이, 빠르면 올해 다연장로켓 구매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獨 라엔메탈 등과 경쟁

유럽에서 다연장 유도무기 체계인 '천무'를 처음으로 공개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나 스웨덴 등 북유럽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군사전문지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빠르면 올해 말 다연장로켓 수입 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스웨덴도 관련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4'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로켓 천무를 전시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쟁자로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 독일 라인메탈, 미국 록히드마틴을 꼽았는데 한화의 강점은 빠른 납기와 가격경쟁력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디펜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노르웨이나 스웨덴은 2030년까지 제품 인도를 원할 텐데 우리는 납기를 맞춰 각국에 16에서 18대의 천무를 납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인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4'에 참석해 천무 실물을 전시 중이다.

 

사거리 80, 160, 290㎞ 등 다양한 미사일 라인업과 함께 잠재적인 구매국 요구에 맞춰 다수 국가가 운용 중인 122㎜ 구경 로켓을 탑재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EU) 내 무기체계 사용을 확대하는 '방산 블록화'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폴란드와 대규모 천무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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