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포스코인터 파푸아뉴기니 발전소 인수 승인 얻어

안재성·김태규 / 2024-06-11 06:43:22
지난 5월 300억 규모 거래
파푸아뉴기니 경쟁 당국 승인 받아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가 파푸아뉴기니 경쟁 당국으로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소유한 발전소를 인수하는 계약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지난 10일 현지 영자매체인 '더내셔널(The National)'에 따르면 파푸아뉴기니 ICCC는 최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하는 정부 기관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파푸아뉴기니에 운영 중인 발전소. 지엔씨에너지가 인수하게 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지난달 지엔씨에너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파푸아뉴기니 발전소 주식 전량을 300억 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으로 30억 원을 이미 지불했으며 거래 종결 예정일인 6월 30일 잔금 270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ICCC 결정을 기다려 왔다. 공시 당시 코스닥 상장사인 지엔씨에너지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이로써 해당 계약은 애초 예상대로 이번 달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엔씨에너지 입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파푸아뉴기니 발전소 인수는 매우 중차대한 투자로, 300억 원 전액 보유 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지엔씨에너지가 보유한 총자산 1870억 원의 16%가 넘는 돈을 이 발전소 인수에 투입하는 셈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파푸아뉴기니 발전소는 작년 88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2021년과 2022년 순이익은 각각 102억 원과 120억 원에 달했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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