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 6000억 투자 계획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해양플랜트 시설 제작 전문 기업인 '다이나맥(Dyna-Mac)' 주식을 전량 인수하는 공개매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다이나맥 주식을 최대한 많이 매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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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그룹 본사 전경. [한화그룹 제공] |
매수 조건은 최소 50% 이상의 주식을 확보하는 것이며, 싱가포르 경쟁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제안가는 주당 60센트다. 최근 거래가가 50센트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약 20%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셈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싱가포르 현지 특별목적법인(SPC)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최대 6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이 진행 중인 해양 사업의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이나맥은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상부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며, 전 세계 해양 플랜트 수요 증가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다이나맥은 올 상반기 3880만 달러(약 52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했다. 매출은 2억5970만 달러(약 3480억 원)에 달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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