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현지 공장 건설 계획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 천무(폴란드명 호마르-K) 다연장 로켓 시스템용 미사일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협상이 내년 중반까지 완료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지 합작사이자 폴란드 최대 민영 방위산업 기업인 WB그룹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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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무 다연장 로켓 발사대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피오트르 보이치에호프스키(Piotr Wojciechowski) WB그룹 CEO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상이 늦어도 7월 말까지는 계약 체결로 마무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작사는 연간 수천 발의 CGR-80 미사일 등을 생산할 공장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GR-80은 천무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사거리 80㎞ 유도탄이다.
양사 간 계약이 체결된 후 합작사는 새로운 공장 설립과 관련된 승인을 획득하고,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준공하는 순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4월 폴란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천무 발사대 72기와 CGR-80 등을 2029년까지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다. 규모는 16억4400만 달러(2조3600억 원)에 달했다.
이달 초 폴란드 정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자국 국책은행(BGK)으로부터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CGR-80 등 미사일 10000발은 한국에서 생산되어 2028년까지 폴란드로 인도되고, 다음 15000발은 새로 건설된 공장에서 만들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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