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랑스·하와이·괌 이어 동남아 지역서 외형확대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 소노인터내셔널이 호주 여행사로부터 동남아시아 소재 호텔 사업을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플라이트센터(Flight Centre) 트래블그룹은 아시아 지역 호텔 사업부문을 소노인터내셔널에 매각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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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플라이트센터(Flight Centre) 트래블그룹이 28일(현지시간) 공시한 아시아 지역 호텔 관리 사업부문 매각 거래. [호주증권거래소(ASX)] |
매각 대상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17개 호텔, 1500여 객실을 운영하는 '크로스호텔앤리조트'와 'PT 비스포크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 인도네시아'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플라이트센터는 공시에서 "거래 조건은 알리지 않기로 했으나, 회사에 중요하지 않은(not material)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대명소노그룹 지주사다. 국내 18개 호텔과 리조트, 해외 5개 호텔을 보유한 한국 최대 규모의 호텔·리조트 기업이다. 호텔·골프장·스키장·승마장·마리나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대명소노그룹 전체의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그룹은 글로벌 종합 관광 기업을 목표로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앞서 △2022년 미국 워싱턴DC의 '노르망디 호텔' △2023년 미국 뉴욕 '33 시포트 호텔' △ 2023년 프랑스 파리 '담 데 자르 호텔' △2024년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2025년 괌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 및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 등을 차례로 사들인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2500억 원을 들여 티웨이항공을 인수했다.
플라이트센터는 1982년 설립된 호주의 글로벌 여행사다. 세계 20여 개국에서 레저·법인 여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레이엄 터너(Graham Turner) 플라이트센터 대표는 "크로스는 견고한 기반을 갖춘 좋은 사업이며, 이번 거래로 대규모 호텔 경영 조직의 일원으로서 미래가 확고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성장 영역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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