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메가테스트센터' 사업 급물살

박철응·김태규 / 2025-05-24 01:49:46
현지 주총리 발표
대규모 자동차 테스트 트랙 건설 프로젝트

현대자동차가 인도 중남부 텔랑가나(Telangana)주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테스트 트랙 프로젝트가 곧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지난 23일 외신에 따르면 레반트 레디(Revanth Reddy) 텔랑가나주 총리는 최근 한 대중 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약속했다.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전경.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자사의 인도기술연구소(HMIE)를 통해 텔랑가나주 자히라바드에 위치한 국가 투자 및 제조 구역(NIMZ) 내에 메가테스트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타진해 왔다.

 

해당 시설에서는 전기차를 비롯한 첨단 시험용 차량 제조 시설과 자동차 테스트 트랙 등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올 초 착공식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현지 주민 보상 수준을 둘러싼 토지 수용 문제로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레디 총리는 토지를 잃은 5600여 가구 전원에게 신규 주택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으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관계 당국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현지매체는 현대차가 총 210억 루피(3400억 원)를 들여 약 165만㎡ 규모의 부지에 메가테스트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해당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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