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날 127만명 관람…예매는 200만 돌파
'명량' 뛰어넘고 한국 박스오피스 1위 등극할까
벌써 '천만' 레이스에 돌입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율 97%에 사전 예매량 200만장 돌파, 개봉일인 24일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127만 255명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블 스튜디오 11년의 역사와 22편의 작품이 총망라된 작품다운 무서울 정도의 흥행돌풍이다.
전작의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리고 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를 정리하는 작품인 만큼 '마블 덕후들'에게는 허투루 넘길 수 없는 작품일 터. 3대 멀티플렉스들 역시 '마블 덕후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특별관, 이벤트 등을 다양하게 열고 있다.
CGV=아이맥스+4DX+굿즈
먼저 CGV는 아이맥스, 4DX 등의 '특별관'과 덕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신상 '굿즈'를 내세우며 관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CGV 아이맥스는 전 세계 멀티플렉스 중 최대 크기의 스크린을 자랑한다. 가로 31m, 세로 22.4m의 사상 최대 스크린과 고해상도 레이저 영사기가 도입됐다. 최근 '대리 예매' '암표' 등으로 논란을 빚을 정도로 인기다.

4DX는 루소 형제 감독과 '캡틴 마블' 브리 라슨이 직접 언급해 화제를 모은 특별관이다. 4DX란 21개 이상의 환경 효과와 섬세한 모션으로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포맷. 이번 작품의 경우 개봉작 중 최대 제작 규모, 최강 스펙을 예고해 예매 오픈 전부터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밖에도 영화 굿즈 스토어 '씨네샵(CINE SHOP)'을 통해 마블 신상 17종을 출시, '덕후'의 마음을 공략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등촌, 영등포, 여의도 등을 비롯해 전국 40개 극장에서 '캡틴 마블'과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마블 히어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아이언맨이 그려진 미니 선풍기, 소형 공기청정기 등의 디지털 기기부터 에어팟 케이스, 키링, 여권 케이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준비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다양한 포스터가 그려진 파일 홀더와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클립보드 패드, 노트, 포토티켓 앨범 등의 디자인 문구류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피규어, 봉제인형, 레고, 마스크, 오프너, 보틀, 유리컵 등의 리빙·키친 상품도 눈길을 끈다.
CGV 씨네샵 김나연 파트장은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과 함께 마블 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충족시킬 다양한 신상 굿즈를 준비했다. 보기만 해도 소장하고 싶은 상품으로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박스=MX+3D+콤보 굿즈
메가박스는 소리를 강조한 특별관 MX관, 맛있는 '어벤져스 콤보', 영화 속 타노스의 컨틀렛 등의 굿즈 등을 통해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먼저 MX관은 지난 연말 음악영화로 역대 최다 관람객인 994만 명을 기록한 '보헤미안 랩소디'로 관객들에게 재 평가받았다. 최고의 사운드를 위해 돌비 애트모스 3D 사운드 시스템, 카네기홀과 오페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마이어 스피커, 세계적 사운드 디자이너 밥 매카시의 사운드 튜닝을 통해 최적의 영화 사운드를 전달하는 특별관이다.
메가박스는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MX 2D에 이어 MX 3D까지 편성해 관객들에게 보다 입체적으로 접근한다. 성기범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입체감 있는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성 팀장은 또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0년간 인기를 이어온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인 만큼 보다 더 특별한 경험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3D 효과와 MX의 결합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벤져스의 화려한 액션을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전달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메가박스는 이밖에도 어벤져스 캐릭터를 내세운 '어벤져스: 엔드게임 콤보'를 출시, 맛있는 간식에 열쇠고리, 피규어까지 선물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콤보'를 구매하면 자동차 장난감 '풀백카'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앙증맞은 사이즈의 캐릭터로 귀여움을 자아내는 풀백카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되며, 뜨거운 인기가 예상된다.
장광훈 메가박스 상품기획팀장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인만큼 메가박스를 찾는 관객들을 최대한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콤보를 구성하게 됐다. 영화 관람과 더불어 수집욕을 자극하는 메가박스 콤보 굿즈를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거들었다.
롯데시네마=스페셜관+포스터‧마그넷+전편 소장
롯데시네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MD 상품을 통해 '덕후'의 마음을 정 조준한다. 그야말로 진짜배기 '덕후'를 노린다는 전략.
개봉일인 24일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5회 이상 관람한 선착순 5000명의 마블 열성팬에게는 영화의 오리지널 대국전 포스터를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내달 1일부터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롯데시네마 스페셜관(SUPERPLEX G, SUPER S, SUPER 4D)에서 관람하는 고객에게는 어벤져스 마그넷 1만개를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마블 시리즈 특유의 MD상품 또한 출시한다. 이번 '어벤져스: 엔드게임' MD상품은 총 4종의 버블헤드 타퍼컵과 2종의 캐릭터컵으로 구성됐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타노스, 헐크, 블랙 위도우 등 인기 히어로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캐릭터컵의 경우 투구를 돌리면 캐릭터 표정이 변해 더 재밌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 |
| ▲ 표정이 변하는 캐릭터컵 "탐난다" [롯데시네마 제공] |
마지막으로 동영상 플랫폼(OTT) '씨츄'에서는 롯데시네마와 연계해 어벤져스 시리즈 전 편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예매, 관람한 고객에게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소장형 VOD 관람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천만영화는 따 놓은 당상, 한국영화 '명량'을 뛰어넘어 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느냐가 이미 초미의 관심사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에 발맞춰 극장가로 쏟아져 나올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각자의 장점을 피력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영화관들. 관객들이 무엇을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 181분짜리 초특급 블록버스터를 어디에서 관람할지 궁금하다.
K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