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랑의 블랙홀'이 안방극장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0일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지난 1993년 개봉한 영화 '사랑의 블랙홀'이 방송됐다.
빌 머레이, 앤디 맥도웰 주연의 '사랑의 블랙홀'은 우리의 차가운 마음을 녹이고, 상황의 악순환을 끊는 건 다름 아닌 사랑임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TV 기상 통보관인 필 코너스(빌 머레이)는 매년 2월 2일에 개최되는 성촉절 취재를 위해 PD인 리타(앤디 맥도웰), 카메라맨 래리(크리스 엘리어트)와 펜실바니아로 떠난다.
축제의 취재를 마친 다음날 필은 어제와 똑같은 라디오 멘트를 듣게 되고, 축제 준비로 부산한 마을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자신에게만 시간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게된 필은 여자를 유혹하거나 돈가방을 훔치기, 축제를 엉망으로 만들기 등의 만행을 저지르지만 계속되는 하루에 자살을 기도한다.
하지만 자살을 실패하자 필은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간이 되기로 마음먹고 다양한 위기를 겪은 시민들을 도우며 개과천선하는 모습을 그린다.
필은 이기심과 자만의 긴 겨울잠에서 인간애와 참사랑이 가득한 봄으로 새롭게 깨어난다.
KPI뉴스 / 박동수 기자 pd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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