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시연 및 쇼케이스…한류 공연도 준비
밸리곰 전시하며 2030부산엑스포 홍보 병행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 양국 중소기업 돕는 윈윈 행사로 롯데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와 함께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in) 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의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호주 행사부터는 개최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하는 '수입상담회'까지 더해 상호 호혜적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건수 8513건, 수출 상담금액은 약 1조3000억 원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유통 계열사 6곳이 참여한다.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코트라는 현지 바이어 섭외를 통해 수출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
6일부터 8일까지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꾸닝안 지역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B2C(소비자대상거래) 소비재 판촉전이 열린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약과', '세럼', '크림' 등 식품부터 뷰티∙생활용품까지 제품 시연 및 전시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한류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올해 데뷔한 남성 아이돌그룹 8TURN(에잇턴) 공연과 팬미팅∙팬사인회, 국악과 아카펠라로 구성한 K-POP(케이팝) 메들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7일과 8일에는 한국∙인니 국제 커플 인플루언서 '따라워니'의 참가기업 제품 판매 라이브쇼도 진행한다.
롯데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발표를 앞두고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하는 포토월을 설치하고 응원 어깨띠를 착용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이 전시된다.
롯데는 전사 차원 '롯데그룹 유치지원 TFT'를 조직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독일과 미국, 올해 5월 호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행사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롯데, 인도네시아 사업 순항 중
롯데는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8년 10월 한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지역 특색을 반영한 36개의 현지화 도매 점포와 K-Food(케이푸드) 등으로 차별화한 한국식 소매 점포 14곳까지 총 5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복합쇼핑몰 '롯데쇼핑 에비뉴점'을 오픈하며 한국 백화점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지난해 롯데쇼핑 인도네시아 법인 총 매출은 1조803억원으로 9745억원을 기록했던 2021년 보다 11% 성장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은 총 사업비 39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조성하는 '라인(LIN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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