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 정부예산 8060억원 반영…지난해 대비 22% 증가

강성명 기자 / 2023-08-30 13:10:39
주요사업, 목포 노후역사 신축·청년창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전남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77건 8060억 원이 반영됐다. 이는 지난해 정부예산(안) 6574억원보다 22%, 1486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정부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 서삼석 예결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을 만나 노력을 펼쳐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서삼석 국회예결위원장을 만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목포시 제공]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목포시 관련 주요 사업은 △목포 노후역사 신축 △청년창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 등 친환경선박 육성 관련 산업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목포~송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등이다.

민선 8기 목포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 노후역사 신축사업은 사업비 490억 원 가운데 실시설계비 2억8000만원(코레일예산 포함)이 반영됐으며, 이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목포역 현대화를 통한 서남권 거점역 조성의 발판을 20여년 만에 마련했다. 

청년이 주도하는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청년창업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은 사업비 260억 원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사업비 115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대양일반산업단지에 수산식품 가공과 유통, 수출·창업지원, 연구개발 등을 집적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정부안에 공사비 144억2000만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며 남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선박산업 육성은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 개발(91억2000만원),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과 실증(56억4000만원),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향상 개발(14억6000만원) 등 관련 사업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은 내년 정부예산안에는 공사비 588억원이 편성됐으며, 운용장비 도입으로 83억 원이 반영됐다.

호남고속철(송정~목포) 2단계 건설사업은 당초 부처안보다 396억원이 증액돼 계속공사비 4840억원(철도공단기금 포함)이 편성됐다. 남해안철도(목포~보성)고속화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공사비 289억 원이 편성됐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다음달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남도와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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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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