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IPO 공모 절차 돌입…증권신고서 제출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8-23 17:36:07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
업계 최다 로봇 라인업 보유
9월 11~15일 수요예측, 9월 21~22일 일반청약
두산로보틱스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에서 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일반청약은 9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

▲ 식음료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제공]

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2021년 이후에는 세계시장(중국시장 제외)에서 4위를 수성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40여개국, 100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통해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재 △ 6축 회전축에 토크센서를 내장한 M시리즈 4개 라인업 △가반하중 25㎏으로 무거운 중량을 운반하는 H시리즈 2개 라인업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A시리즈 6개 라인업 △F&B 특화 협동로봇 E시리즈 1개 라인업 등 13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조, 서비스, 의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2년 연속 협동로봇 연간 누적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강화해 협동로봇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는 "두산로보틱스는 제조, 푸드테크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개발하며 외형을 확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업공개(IPO)로 협동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