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매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영암군의 '저품위 무화과 시장 격리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시장 유통 근절과 무화과 고품질화로 소비자 신뢰도를 제고해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유지하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영암군은 그동안 실시한 무화과 수매가 일부 저품위 무화과의 시장 유입, 수매 시 이물질 혼입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문제점 보완을 위해 직접 수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그 첫 단계로 이번에는 총채 무화과를 중심으로 상품성이 떨어진 무화과를 수매할 계획이다. 수매에는 영암군의 무화과 생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법)인이 참여할 수 있다.
수매 지원단가는 kg당 1,500원으로 수매량은 약 100여 톤이다. 공휴일인 15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9시부터 후 3시 수매가 이뤄진다.
수매된 저품위 무화과는 영암군수도사업소 대불하수처리장의 미생물 원료로 재활용된다.
영암군은 다음달 농가 수요조사를 거쳐 끝물 무화과를 수매한 다음 비누나 막걸리 등 가공품 개발도 이어갈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역 특산품인 무화과와 재배 농가를 지키는 일에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무화과 농가가 저품위 무화과 수매에 적극 참여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이물질 없는 무화과를 출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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