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이차전지 초강대국 실현' 목표로 새만금과 투자 협약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3-08-02 18:23:50
구자은 회장 "새만금은 이차전지 사업 위한 그룹 핵심 거점"
산업 밸류 체인 순수 국내 기술 구축 목표
LS그룹(회장 구자은)이 2일 전라북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및 전라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총 1조 8402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 등 관계자 및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 CI [LS그룹 제공]

LS그룹은 올해 6월 합작을 발표한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중심으로 새만금 산단 5공구(338천㎡)에 양극소재인 전구체(Precursor) 제조 공장을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직원 1400여 명 이상도 신규로 채용한다.

구자은 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비전도 발표했다.

구 회장은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의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투자는 80%에 달하는 전구체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이차전지 초강대국 K-배터리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새만금은 LS그룹의 이차전지 사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LS는 그룹 지주회사인 ㈜LS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전북 새만금산업단지를 거점으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공장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2025~26년에 양산에 돌입하고 지속 증산을 통해 2029년에는 생산 규모를 12만톤으로 상향한다는 목표다.

LS그룹은 국내 기업간 K-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자은 회장은 "비철금속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LS와 양극재 선도회사인 엘앤에프가 '황산니켈 → 전구체 → 양극재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 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축해 한국 배터리 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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