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호응…참가자 취업까지

강성명 기자 / 2023-07-29 12:09:24
참가자, 연수비 월30만원 지원·최장 3개월 무료 거주
영농 일자리 체험·지역민 교류 등 농촌살이 경험
전남 해남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취업으로 이어지면서 참가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실제 이주 전 희망지역에서 최대 3~6개월 동안 머무르며 살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 예비 귀농·귀촌인을 해남군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에서는 지난 5월부터 현산면에 위치한 풀내음 힐링캠프 숙박지에서 5가구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월 30만 원의 연수비 지원과 함께 임시숙소에서 최장 3개 월 동안 무료로 머무르며, 영농 일자리 체험, 지역 탐색, 귀농귀촌인 농가 방문, 지역민과 교류 등 다양한 농촌살이를 경험할 수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실제 농촌 생활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주민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 두려움을 줄이는 한편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돕는 좋은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다.

경기도에서 온 한 참가자는 프로그램 참여 뒤 해남군 청년 창업 플랫폼 '해남사네 공유주방'에 취업했으며 해남에서 장기 정착과 창업을 꿈꾸고 있다.

▲ 전남 해남군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연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의 우리군 정착을 유도해 지역 활력과 인구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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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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