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강, 한달 간 종적 감춰 불륜·간첩설 등 돌아 중국은 친강 외교부장을 면직하고 신임 외교부장에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임명했다.
친 부장은 한 달 이상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된 상태였다. 결국 임명된 지 7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CNN, 로이터통신은 중국 관영매체를 인용해 외교장관격인 중국 외교부장 자리에 전임자였던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임명됐다고 2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이날 제4차 회의를 열고 친 부장을 면직하고 왕 위원을 신임 외교부장으로 임명했다.
전인대는 친 부장의 면직 사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12월30일 외교부장으로 발탁된 친 부장은 지난달 25일 이후 종적을 감춰 불륜·간첩·투병설 등 여러 관측이 돌았다.
친 부장 부재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등 외부 행사는 장기 전임자였던 왕이 위원 등이 대신 참석했다.
중국 당국은 친 부장 부재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만 설명해 왔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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