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갯벌 세계해양문화 공간 육성 박차

강성명 기자 / 2023-07-20 11:00:12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 앞둬 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중심인 전남갯벌이 세계 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국가기관 유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주도한 전남도는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있는 세계자연유산 중심지다.

▲ 갯벌 바닷새 쉼터 사업 구상도 [전남도 제공]

지난해 10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하고 2026년 여수·고흥·무안갯벌 2차 추가 등재를 앞두고 있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후 지난해 4월 전라남도 갯벌 보전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갯벌의 보전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이어 생태·조류·저서동물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남도 갯벌관리위원회를 발족해 전라남도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을 지속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갯벌 보전관리의 앞으로 100년을 계획하고 있다.

2021년엔 치밀한 사전계획을 토대로 150억 원 규모 신안 북부권역 갯벌식생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2022년 10월 국비 323억 원 규모의 국가기관인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원을 유치했다.

또 전남도는 정부 국정과제이자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보성·순천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흡수원 확대와 세계자연유산 교육·체험·지원시설, 해양생태계 보전시스템 개발 등 국제적 해양생태도시의 표준화 모델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지난해 9월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신안·무안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해 2024년 해수부·기재부, 국회에 신안 세계자연유산 갯벌 바닷새 쉼터 조성사업 국고 건의를 하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지역 상생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목표로, 세계자연유산 갯벌 보전관리의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미래 신해양 친환경 생태도시를 향한 새로운 정책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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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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