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불편신고제' 도입

강성명 기자 / 2023-07-12 14:54:05
불편 접수 업체 현장 점검 뒤 행정 처분 방침
숙박업 사전요금 고시 참여업체 객실당 5만원 지원
전라남도가 오는 10~11월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대해 관광객을 위한 '불편신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과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11일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상황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전남에서 숙박과 음식에 대해 불편을 느낀 관광객들이 불편을 신고할 경우 해당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 등을 벌여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 12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2023 전국체전 준비상황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 제공]

최근 전국에서 축제 바가지요금 이슈를 의식한 듯 이를 차단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전남도는 숙박업 친절 다짐대회를 열고 숙박업 사전요금 고시 참여업체에 한해 객실당 5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9월 안으로 맛집 정보 책자를 제작하고, 숙박이나 외식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대양산단 등 5000대 이상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현재 1개인 시내버스 노선을 5개로 늘리거나 차량 2부제 등도 검토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관람객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민응원단은 1만3400명 모집에 미달된 만큼 오는 28일까지 모집해 경기 응원과 질서친절 운동 등의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현재 목포반다비체육센터 공정율은 60%,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은 공정율 96%로 이달 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국장은 "올해 15년 만에 전남에서 다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분야별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체전, 화합과 감동의 국민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13~19일까지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 49개 종목에 경기가 펼쳐지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1월3~8일까지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에 대해 겨루기가 벌어진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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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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