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대한민국 새로운 변화와 도전 이끌겠다"

강성명 기자 / 2023-06-29 17:01:01
돌봄민주국가·신경제지도·도시연합·기후회복력 도시 등 4대 비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이끈 광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변화와 도전으로 채워진 8760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민생위기, 개인화와 양극화 심화, 저출생과 지역 소멸이라는 복합위기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래를 주도하는 신경제지도, 복지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돌봄민주국가,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키우는 도시연합, 기후위기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회복력도시로 변화와 도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1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 시장은 "빛그린산단 중심 미래모빌리티산업, 첨단3지구 중심 반도체와 AI, 남구 도첨산단 중심 배터리(에너지), 송암산단 중심 콘텐츠밸리 등 미래경쟁력을 키우고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해 광주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은 복지정책이자, 민주주의 자체"라며 "가족의 책임에서 사회의 책임으로 돌봄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확장된 광주정신의 철학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가 먼저 시작했던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이제는 대한민국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의료서비스와 주거 분야를 추가 발굴하고 아동 돌봄체계를 강화해 광주의 돌봄이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완성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도시연합을 목표로 초광역협력사업을 구체화하겠다"며 "더 많은 도시와 연합하고 협력하는 길만이 지방소멸을 막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유일한 방안으로 영산강 벨트 도시들과 함께 생활-문화-관광 초광역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특별자치단체 설립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장성 반도체와 인공지능, 광주-나주-영광의 에너지, 광주-함평 미래 모빌리티, 광주-화순-장성의 의료로 행정의 경계를 넘어 산업의 강점을 잇고, 생활권을 확장시킬 뜻도 내비쳤다.

광주~부산 경전선 전철화, 광주~대구 달빛 고속철도,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남부권 광역교통망 조성의 시간도 단축시킬 계획이다.

강 시장은 기후회복력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시민참여와 행정의 사전 대응으로 극복했다. 이제는 일상화되고 있는 가뭄, 홍수, 폭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취약계층과 노동자이며, 기후 위기에 맞서는 인권도시 광주의 철학과 정책은 보다 엄정해야 한다"면서 "이것이 기후회복력도시의 가장 큰 목표이며 그 핵심이 '기후정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의 해묵은 숙제였던 '5+1' 본격 추진, 행정과 공공기관의 변화, 시민 소통시스템 장착,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중심으로 한 9대 대표산업 도약, '꿀잼광주'로의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을 주된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1년 전 취임사에서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를 당당하게 빠르게 열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쉼 없이 달려온 지난 1년처럼 앞으로 3년도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시민 일상의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주·전남의 변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끌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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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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