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시의 군공항 이전 지역 1조원 부족하다" 서운함 드러내

강성명 기자 / 2023-06-29 16:39:30
김 지사 "이번 기회 아니면 서남권 발전 어렵다"
첨단전략산업·에너지·남해안프로젝트 등 도정 방향 제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광주시가 밝힌 광주 군공항 이전 지역에 대한 1조원 지원이 부족하다"고 서운함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주시의 1조원 지원사업은 지역민의 뜻에서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광주시와 협의를 통한 종합 지원 대책 마련시 추가적인 대책 (요구하는) 뜻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김영록 전남지사가 민선8기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어 "(광주 군공항 이전은) 이미 이뤄진 일이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서남권 발전이 어렵기 때문에 무안군수와 대화를 안하고 있어 소통이 안되는데 광주와 소통이 되겠냐며 전남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민간공항과 군 공항 동시 이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 전남만의 세계적 잠재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 글로벌 도정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는 1주년 주요 성과와 향후 역점 시책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건설'을 위해 △최첨단 전략산업 미래 먹거리 육성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 △세계 속의 남해안 프로젝트 추진 △전남 사회간접자본(SOC) 르네상스 시즌2 추진 △농수축산업의 미래 인공지능(AI) 생명산업 육성 △정주여건 프로젝트 추진 △국립 의과대학 유치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솔라시도는 세계적 스마트 시티로서 첨단·생태·에너지·관광레저도시로 육성하고, 무안국제공항에 광주 민간·군공항 동시 이전 등을 통해 경제·관광의 판을 바꾸고 교통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끌기로 했다.

농수축산업 분야 미래 인공지능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선 농업 대전환을 이끌 인공지능 농생명밸리 축산밸리를 조성한다.

정주여건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친화형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구축과 안심주택을 제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의정협의체에 '전남 의과대학 설립' 안건이 논의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위기와 기회의 연속인 대전환의 시대,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 미래의 땅'으로 더 높이 비상하도록 더 힘껏 뛰겠다"면서 "전남의 높은 비전과 끊임없는 도전, 변화의 대장정에 도민들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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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 기자

강성명 / 전국부 기자

광주·전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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