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민 "수산물에 영향 미치진 않을지 우려스럽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채취한 '적탁수' 시료 분석 결과 "일부 항목이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 결과에 대해 환경단체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퇴적물에 대한 시료를 채취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철광석 등이) 바다에 유입됐을 떄 적탁수 현상으로만 인식했지만, 광양시의 퇴적물 결과에 이어 여수해경의 적탁수 결과까지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을 초과했다고 나온 만큼 포스코의 후속 대책 마련과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제철소 원료부두 '퇴적층'에 대해서는 방안이 나온 게 없고, 그에 따른 피해도 어민들이 직격탄을 입게 될 것"을 우려했다.
인근 해역에서 감성돔 등 수산물을 잡고 있는 지역 어민들도 여수해경 결과에 "(수산물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히면서도 "다음달 발표될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결과를 지켜볼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가 원료부두 '5번째 안쪽 부두 후면 끝'에서 채취한 퇴적물 시료에서 일부 중금속 항목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검사 결과에 대해 공개 결정을 한데 대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아직 (이의 제기 할 것인지 여부를) 결론내리지 않았다. 1주일 시간이 있으니 그 안에 검토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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